인터넷 인프라의 보급과 정보자산을 활용하여 각종 응용프로그램, 서비스들의 유통이 널리 퍼지기 시작한 이후로 정보보호 전문가, 보안전문가, 보안컨설턴트, 해커/크래커, 모의해킹 등의 용어들이 IT 주요부서에서의 프로젝트에 꼭 끼기 시작한 것도 벌써 오래된 이야기이다.
1996년 한국정보보호센터(현 정보보호진흥원)가 강남역에 처음 자리잡으면서 각종 제도적 틀을 만들기 시작한지도 어언 10여년이 지나왔고, 각종 교육기관에서 정보보호전문가 과정이 만들어진지도 여러해가 지났다.
국산 보안프로그램, 보안장비랍시며 세상을 뒤흔들어보려고 애를 썼던것이 1996년 싸이버게이트인터내셔널이란 이름으로 등장한 수호신 무렵부터였으며, 이후 당시 ISS (IBM 에 합병된 ISS 와는 지분관계 등에 있어서 아무런 관계가 없음 - 당시 현 안철수 연구소 김홍선 고문이 대표이사) 와의 합병을 통해 1997~1998년 IMF 의 비정한 시즌을 넘어서던 때라고 기억된다.
심지어, 체크포인트 방화벽을 그냥 갖다파는 수준의 싸이버텍홀딩스란 회사가 보안회사랍시며 주가가 20만원을 넘어가던 그 황당했던 시절...
현재의 국산 보안시장의 현 주소, 보안전문가들의 입지는 어떠할까?
그리고, 보안전문가의 길을 향해 열심히 매진하는 이들은 어떤 방향으로 무엇을 공부하는 것이 좋을까?
이제 단품을 팔아서 보안을 해결하려는 시도는 없어졌다고 보아야하는 이 어려운 시국...
어찌해야 할꼬...
^________^
Computer Security 역시 1988년 Morris Worm 이후, CERT 등의 설립과 더불어 이론적으로 다루어진지 어언 20년에 이르고 있으며, 그 이론적 깊이와 다루어야 할 정보자산의 대상, 복잡도가 나날이 늘어가고 있기에 체계적인 접근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때라고 여겨진다.
시중에 돌아다니는 책 몇권에 의지할 때가 아닌 듯하다.
물론, 자격증 따위를 광고하는 일부 몰지각한 학원업자들에게 눈길을 주는건 더더욱 해서는 안될 일!
SK 인포섹의 신수정 박사 같은 분이 꾸준히 좋은 자료들을 오픈해주고 있지만, 체계적인 교육용 material 이라 보기는 어렵다.
그러던 도중 만나게 된 사이트가 바로 AttackPrevention 이란 사이트이다.
각 디렉토리별로 분류된 주제들을 통해 어떻게 구성되어있고, 어떤 방법으로 무엇을 공부해야할 지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세부 디렉토리에서 주옥같은(이 부분은 내용들을 샅샅이 확인해보지 않아서 ...) material 들을 꽤 많이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설픈 exploit code 나 script kiddie 를 위한 tool 모음을 넘어서는 각 영역별로 무엇을 공부해야할지에 관한 분류가 잘 이러우진 곳이라 생각된다.
여기저기 널려있는 글들을 대충 모아놓은 곳으로 폄하하자면 밑도 끝도 없다.
다만, 실용적 관점에서 공부의 대상을 분류하고,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 것만으로도 훌륭하지않을까?
공부에 왕도가 어디있겠나?
하지만, 제대로 된 방향으로 공부하면 한만큼 효과는 볼 수 있지않을까?
댓글을 달아 주세요
재밌군여 특이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