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의 복잡도가 증가함에 따라 IT 업계에서는 개발, 유지보수, 심지어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소위 외부 전문가 집단에 의해 수행되는 IT 컨설팅이라는 단계와 절차를 당연시 하거나, 의무방어전으로 여기거나 심지어 프로젝트 실패 시의 보험의 수단으로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음을 보게 된다.
이는 IT 업계에만 해당되는 현상은 아니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글로벌 비지니스 환경에 노출된 기업들이 직면한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번쯤 이런 IT 컨설팅이 과연 효과가 있는것인지에 대해서 곰곰히 현장 실무자, 개발 핵심인원, 프로젝트 수행 책임자, 기획자 등의 입장에서 조목별로 따져본적은 없을까?
의례히 컨설팅 수행이 끝난 뒤에는 결과보고와 함께 두꺼운 책자들이 몇권 전달된다.
목표의 설정, 현황분석, 전략 등등등
솔직히 말해 무슨 글짓기 숙제해온거냐?
최소한 우스갯거리로 돌아다니던 아래 그림이 남의 일만은 아니라고 처절히 느끼게 된다.
참고)
-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 - What Customers Really Want
- 심각하게 따져보아야 한다. - ROI Missing a Big Target : IT Consultants
- 컨설팅의 효율에 대해서 제대로 따져볼 필요가 있다. - Eye on ROI : Measuring the ROI of IT Consulting Services
이런저런 연유로인해 잘 만들어진 Commercial 광고의 한 예로 꼽히는 EDS 의 아래 광고도 오히려 나에겐 처절한 땜빵 현실을 느끼게 하는 아주 당혹스럽고도 괴로운 장면으로 다가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HP, IBM, 심지어 MS 등의 초대형 IT 기업들의 최근 BI 솔루션 등의 잇다른 인수합병 등을 곱게만 봐지지 않으며, 왜 남의 나라 이야기로만 들리는걸까?
고객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모범답안을 향해가는 과정이라 믿는 수밖에 ...
아, 물론 성공적인 컨설팅의 숱한 예들도 우리 주변에선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충분히 인정할만 하다고 생각해 . . .
하지만, 성공 뒤에 숨어있는 만만찮은 쭉정이들도 무시하진 말자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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